한줄요약 : 명 불 허 전 용 두 사 미 곤 조
더 이상 곤조를 볼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뜬금없던 복귀작에 나름 이름있던 라스트 엑자일의 속편..
이었지만은 결과물은 전형적인 곤조 스타일이라 다시 운지할거 같은 생각만 떠오르게함;;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의 폭풍쩌리화.
물론 일개 비행기 조종사가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게 현실적인것도 같으나,
1기와 비교하자면 1기에선 일단 알비스라는 최중요인물을 데리고 다닌탓에 중심에 계속 붙어 있었고
크라우스의 목적의식과도 맞물려 어느정도 기여한 반면에
2기에선 일단 태우고 다니는 밀리아도 쩌리화가 되었고
(사실 밀리아가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총대장 직위를 맡는게 너무 이상하게됨)
팜은 함대낚시할때는 리즈였는데 그 후로는 시도때도없이 그란레이스 징징에
나중에 다른 동료가 왔을때도 상당히 실력있게 묘사된 크라우스와 달리 팜은 미묘하게..마지막 레이스 4위는 했지만.
또한 작품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있는게
1기에선 등장세력이 적은데다가 결국 마에스트로 델피네라는 확고한 적이 있는 반면에
2기는 지구권이기에 세력이 많음..이 정상이었는데 웃기게도 비중있던 세력이라고는
'공족', '투란', '아데스연방', '그라키에스', '아나트레이' 이 다섯세력에 불과함.
더욱 문제는 이 다섯중에서도 아데스연방의 비중이 90%이고 나머지는 쩌리..
중반 이후부터는 사실상 지구의 싸움이 아니라 아데스 연방 내전과 다를바 없는 양상이됨.
바산트의 제5함대가 통수를 치지 않았다면 반아데스연방은 루스키니아에게 덤비지도 못 했을 것이고,
그 다음의 중요한 싸움도 결국 5함대vs3,4함대 3,5함대vs1,2함대 식으로
분명 지구권에 다양한 세력이 있어야함에도 철저히 연방위주로 이야기가 돌아가게됨.
더불어 다른 세력에도 엑자일이 있어야 함에도 투란vs그라키에스의 엑자일 대결만이 나왔으며
(더군다나 투란의 엑자일은 자국방위용도 아닌 아데스의 셔틀)
그란 엑자일이 떴을때도 다른 엑자일이 포격했으면 됬을텐데 기껏해야 하는게 엑자일 몸통박치기;;
그리고 용두사미 결말에 결정타는 결국 보스라 할 수 있는
루스키니아의 생각을 전혀 묘사하지 않고 끝내버림.
일단 추측할 수 있는건 일본 애니의 자주나오는 솔레스탈비잉식의 전쟁억제력을 하려던거 같긴한데
그란 엑자일 자체가 미완성품이라..루스키니아 본인도 그럴줄 몰랐고 그래서 계획시망 이었을수도 있지만.
그나저나 2기 자체를 대부분 1기의 기억으로 봤을텐데 정작 크라우스는 출전 못한 이유가
마지막에 뜬금없이 다리부상;;